머크와 알테오젠
1. 머크 - 백신, 당뇨병, 면역항암제
- 2009년 나스닥 상장
- 2006년 가다실(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예방백신), 자누비아(DPP-4 억제 당뇨치료제) FDA 승인
- 2014년 키트루다(면역항암제) 미국에서 품목허가
- 2022년 매출 기준 글로벌 4위의 빅파마
2. 알테오젠
- 2014년 코스닥 시장 상장
- 시가총액은 약 4조 가까이 되지만 영업이익은 매년 적자
- 지속형 바이오베터, 항체-약물 접합 치료제, 항체 바이오시밀러 사업 영위
- 사업 중 Hybrozyme Technology 원천 기술을 이용하여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꿀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개발
머크의 알테오젠 인수 찌라시가 도는 이유
머크가 7조원을 들여 개발한 키트루다는 글로벌 의약품 1위 품목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약품입니다.
2030년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는 제품으로 키트루다 덕분에 머크는 5대 빅파마로써 입지를 굳혔습니다.
하지만, 키트루다는 오는 2028년 특허가 만료되고 IRA(인플레이션 감소법) 약가인하 이슈까지 있습니다.
이어 따라 머크는 2025년 키트루다 SC(피하주사)를 출시해 선제적으로 혈관주사(IV) 시장을 피하주사(SC) 시장으로 개편해 바이오시밀러를 방어할 전략이라고 알려고 있습니다.
여기서 머크는 알테오젠이 가진 ALT-B4(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피하주사(SC) 기술로 키트루다 SC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머크는 알테오젠과 비독점 계약 상태로 만약 알테오젠이 타사에게 키트루다 SC 바이오시밀러를 기술이전할 경우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알테오젠과 독점 계약 이야기가 나오는 한편 알테오젠 매각찌라시까지 돌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머크가 안정적으로 키트루다를 계속 판매하기 위해서는 알테오젠을 묶어둘 필요가 있고 이 과정에서 과거 맺었던 기술이전 계약과는 차원이 다른 큰 로열티를 알테오젠이 받을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독점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2025년 키트루다 SC가 예정대로 출시되고 이후 연간 20조원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알테오젠은 누적 마일스톤이 수조 원 규모까지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일스톤
본래 마일스톤은 도로에서 각 방향이 어느 쪽을 가리키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합니다.
알테오젠이 받는 마일스톤이란 기술이전 된 품목중에서 특기할 만한 사건이 발생하여 기술료를 청구하는 것으로 일종의 옵션 개념입니다.
머크와 알테오젠의 관한 기사는 꾸준히 나왔으며, 근래 알테오젠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 결국 머크 매각 찌라시까지 나오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경제의 유료기사를 통해 알테오젠은 머크 매각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물론 정확한 기사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제목에서 매각설을 부인했으니 나중에 기사가 풀리면 다시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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