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4년째 매출 0원 박셀바이오의 유상증자
상장 후 벌써 4년이 지났는데도 박셀바이오는 매출이 0원입니다.
내년까지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으로 빠른 시간 안에 매출을 발생시켜야 하는 절박함 속에 박셀바이오는 유상증자를 단행했습니다.
- 관리종목으로 2년 연속 지정될 경우 상장 폐지 가능성도 있음
박셀바이오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6억 1590만 원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신주 수는 보통주 393만 8000주
신주 예정 발행가 2만 5550원 (현재 주가 48,000원 근처)
신주 배정 기준일 9월 21일
- 무상증자도 함께 진행 : 보통주 1주당 0.2주 배정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902109
박셀바이오의 파이프라인과 매출현황
박셀바이오는 2020년 9월 22일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확정 공모가는 30,000원으로 당시 모집금액은 296억 원이었습니다.
현재 박셀바이오의 파이프라인 현황입니다.
박셀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Vax-NK/HCC로 간암치료제입니다.
임상 2b상이 진행 중이고 3상 연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외 췌장암치료제, 소세포폐암 대상 첨단재생의료 임상이 진행 중이고,
반려견에 대한 면역항암제 임상도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허가된 품목이 없으며 이 말은 팔고 있는 제품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박셀바이오의 매출은 0원입니다.
제약바이오 섹터 종목의 주가를 올라는 패턴
박셀바이오, 간암 말기 환자 '완전관해' 더 늘었다…질병통제율 100% '쾌거' (newsprime.co.kr)
간암 말기 환자 '완전관해'
이 말의 뜻은 말기 간암의 환자의 간에 붙어있던 간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졌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제목이 붙은 기사가 나오면 주가는 순가이던, 하루던, 몇일이던 주가는 상승합니다.
이 패턴은 계속해서 반복해서 나타는 패턴인지만, 기사가 나올 시기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매는 아닙니다.
신약개발은 식품의약안전처 같은 정부 기관이 허가를 내줘야 판매가 가능합니다.
제품의 허가를 받기 전에는 전 임상 단계와 임상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각 단계마다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면 주가는 상승합니다.
주가를 상승시키는 좋은 모멘텀과 재료의 노출은 반드시 주가상승을 일으키기 때문에 재료 노출 전 정보를 선점하고 있는 집단(회사 간부, 고위직, 세력 등)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박셀바이오의 간암 치료제는 이제 2상 임상 마무리 단계로 아직 3상이 남아있고, 신약이 허가를 받는 과정도 남아 있습니다.
또한 매출을 발생시킬 제품도 현재는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박셀바이오에 대한 투자는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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