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스팩합병 우회상장 - 스팩합병이란?

삼프로TV 스펙합병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 7월 21일 제출

요즘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삼프로TV의 상장이 결국은 스펙합병이라는 우회 상장으로 현실화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주식·경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초기에는 굉장히 좋은 반응으로 많은 구독자를 모르기는 했지만, 구독자 대비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 방송으로 되고 있습니다.

현시점은 삼프로TV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민심이 형성되어 있지만, 삼프로TV에 합병은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 팩트만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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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 상장

1. 유투브 경제방송 채널 '삼프로TV' 운영사인 이브로드캐스팅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펙) 합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을 7월 21일 접수

2. 합병 스펙은 코스닥에 상장된 엔에이치(NH)스팩25호로 이브로드캐스팅은 연내 합병 절차 마무리 후 내년 초 거래를 시작할 예정

3. 합병 후 시가 총액은 이브로드캐스팅의 총 발행 주식수와 엔에이치스팩25호 합병으로 상장되는 신주를 고려하면 약 2500억 원으로 추산

4.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29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 16일

5. 주요주주 지분은 김동환 약 32%(주식가치 약 730억), 이진우와 정영진은 각각 14%(주식가치 약 350억)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44493

'삼프로TV' 스팩 우회상장 추진…코스닥 상장예심 신청

 

삼프로TV의 우회상장과 스펙합병 상장이란?

삼프로TV는 2018년 첫 선을 보입니다. 방송초기 팟캐스트로 시작했으며,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튜브 라이브를 하게 됩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급락했던 주식시장이 유동성 공급으로 대반등에 성공하고, 대세 상승장이 이어지면서 주식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많아졌습니다. 이때 삼프로TV의 구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주식·경제 방송의 특성상  주식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변동성 심했고, 코로나 상승장 이후 하락장이 찾아오면서 삼프로TV대한 잡음도 많이 졌습니다.

 

특정 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공모 상장(직상장)과 SPAC 상장 방식(우회상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SPAC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만든 서류상 회사(paper company)입니다.

SPAC이 상장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 SPAC이 상장하고자 하는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 하는 방식을 '스펙합병 상장(우회상장)'이라고 합니다.

보통 스팩합병 상장을 선택하는 경우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상장이 어려운 회사가 선택을 합니다.

삼프로TV 역시 직상장은 부정적인 여론과 민심으로 인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고, 수요예측에서 완전히 망해 버릴 것을 우려해서 우회상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25676?sid=101

경제 유튜브 ‘삼프로TV’ 몸값 낮춰 우회상장 선택한 이유는

 

삼프로TV의 2022년 재무제표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매출액 167억

영업이익 73억

순이익 55억으로 영업이익률은 43.7%입니다.

이렇게, 재무제표상 영업이익만 보면 돈을 잘 버는 기업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마지막으로, 김동환 대표는 삼프로TV가 최종적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경체 콘텐츠 교육기업이 되길 원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