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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란 무엇인가?
부동산 PF (Project Finacing)란 기업의 신용과 담보에 기초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기존의 기업금융과 달리
기업과 법적으로 독립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하는 미래현금흐름을 상환재원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내용이 조금 어려워서 좀 쉽게 풀어 얘기해 볼게요
부동산 PF는 돈을 빌리는 사람이 담보 없이 자신의 사업성으로 자금을 빌리는 것입니다.
결국, 자금이 없는 건설사가 금융사로부터 돈을 빌려서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 것입니다.
담보가 없는데 돈을 빌려주는 금융사는 너무 위험한 건 아닌가?
담보가 없다 보니 위험부담은 당연히 큽니다.
하지만, 금융사는 많은 이자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부동산 PF대출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부동산 호황기가 계속 되는 것도 아닌데 높은 수익률로 인해 금융사의 대출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지면, 부동산PF 대출을 많이 해준 금융사는 어려움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래 금융사의 부동산 PF대출 잔고
지난해 3분기 기준 저체 금융권의 PF 대출 규모는 140조 원 대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입니다.
2012년 38조 원 대에서 10년 동안 4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업종별로 보험사가 44조, 시중은행-캐피탈-증권사가 27조 원대, 저축은행이 10조 원대입니다.
그래서 어제 신문에 새마을금고 사태로 인해 증권가까지 번지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 섞인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47373
기사를 용약 하면...
새마을금고 사태로 시작된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증권업계로 번지고 있다.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적립과 평가손실에 따른 손익 변동성 확대는 새마을금고 자금 이탈 및 GS건설 전면 재시공 결정 등 채권시장이 자극될 만한 이슈들이 발생하는 동안 타 금융업종 대비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21년 말 : 1.93% -> 23년 6월 말 : 6.18%
특히 부동산 PF 대출로 인한 연체율은 약 15.5%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연체율이 0.33%라고 하니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시중은행 대비 약 19배 높은 것이다.
정부 대책
범정부 대응단이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발표
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모든 예금은 보장된다"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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