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흐름 - 숏커버링과 숏스퀴즈

에코프로 공매도 잔고 64% 급감

에코프로 주가의 고공행진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에코프로 주가 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공매도였습니다.

그런데 공매도 잔고가 줄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공매도에 대해 하나만 짚고 넘어가려고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주식을 접해본 분이라면 모두 공매도라는 얘기는 들어 봤을 것입니다.

개념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닌데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지요.

그리고 공매도를 상환하다고 했을 때 우리는 보통 '숏커버링'이라는 개념 하나만을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공매도는 상환하는 방법에 있어 '숏커버링'과 '숏스퀴즈라'는 2개의 비슷한 개념의 방법이 있습니다.

공매도(Short selling) : 기본적인 개념은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린다는 개념은...

예를 들어 에코프로를 공매도하고 싶다면 에코프로를 매수해서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체에게 에코프로 주식을 이자를 지급하고 일정기간 빌려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빌려온 주식을 주가가 하락한다는 분석 하에 매도를 한 다음 현금을 얻습니다.

분석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현금으로 주식을 매수해서 빌려온 주식을 되갚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한다면 숏커버링이나 숏스퀴즈로 주식을 매수해서 되갚습니다.

그리고 빌려온 주식을 매수해서 되갚을 때 사용하는 중요한 용어 2가지가 숏커버링과 숏스퀴즈입니다.

숏커버링(Short Covering) : 공매도를 한 투자자가 주가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여 개별적인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숏커버링은 투자자가 손실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발생하며, 개별 투자자의 거래 행동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숏스퀴즈(Short Squeeze) : 공매도를 한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여 동시에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러한 동시적인 다수의 매입으로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숏스퀴즈라고 말합니다.

요약하면, 숏커버링은 주로 개별 투자자의 행동이며 손실을 방지하는 목적이 주를 이룹니다. 그러나 숏스퀴즈는 다수의 투자자들이 동시에 숏커버링을 진행함으로써 발생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공매도 잔고가 줄어들면 무조건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일각에서는 공매도 상환이 마무리된 종목의 경우 주가가 원래 수준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2차전지 랠리도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에코프로 공매도 잔고 64% 급감…2차전지 '쇼트스퀴즈' 현실로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7월 한달간 이차전지(2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공매도 강제 상환(쇼트 스퀴즈)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에코프로(086520) 등 주요 2차전지 종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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