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가능성과 부동산 PF

최근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부동산 PF 대출의 부실 위험이 증가였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국내 건설사 중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31227115128727

부동산PF 리스크 현실화… 건설사 우발채무 ‘22조 뇌관’ 공포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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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태영건설은 1973년 11월 20일 태영개발(주)라는 상호로 설립된 태영그룹 계열의 종합건설업체입니다.

 

태영건설 로고

 

건축, 토목, 물사업, 플랜트, 주택, 레저, SOC 분야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데시앙'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기준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이며, 코스피 상장 중견 종합건설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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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부동산 PF 대출

태영건설의 부동산 PF 대출 관련 정보

• 2023년 3분기 기준 태영건설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약 4조 4,100억 원입니다.
• 미착공 현장이 대출 연장 없이 사업을 마감하게 될 경우 태영건설이 이행해야 하는 보증액은 약 7조 4,422억 원입니다.
• 최근 증권시장에서는 태영건설의 부동산 PF 대출 지급 불능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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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우발채무

PF 우발채무란 부동산 프로젝튼 파이낸싱(PF)과 관련하여 미래에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채무를 의미합니다.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기관의 보증이나 금융 보강을 통해 발생하며, 현재 빚은 아니지만 향후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거나 프로젝트가 실패할 경우 채무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설사의 PF 우발채무는 부동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가 침체될 경우 건설사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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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부동산 PF 대출 지급 불능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

• PF 대출 잔액 : 2023년 3분기 기준 태영건설의 PF 대출 잔액은 약 4조 4,100억 원입니다.
• 미착공 현장 : 상환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현장 비중이 절반 이상입니다.
• 부채비율 : 2023년 3분기 기준 태영건설의 부채비율은 478.7%로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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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워크아웃은 기업과 금융기관의 협의로 이루어지는 구조조정 과정과 그 결과를 말합니다.

 

기업과 채권단의 자율협약으로 신속한 정상화를 돕는 워크아웃의 근거 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은 10월 일몰 됐다가 12월 26일 다시 공포됐습니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경우 침체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큰 타격이 예상되며, 대출을 지원해 온 금융업계에도 연쇄 파장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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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부동산 PF 사태가 발생한 이유

2023년부터 불거진 부동산 PF 사태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주요한 이유입니다.

1. 금리 인상 : 2022년 하반기부터 미국 발 금리 인상이 한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회사채 시장도 얼어붙었습니다.
2. 레고랜드 사태 : 2022년 9월 강원도가 레고랜드 보증이행 거부로 시장에서 신용경색이 과도하게 발생했습니다.
3. 미분양 증가 : 이후 미분양 등이 급증하면서 현재까지 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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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외 부동산 PF 때문에 위기가 올 수도 있는 기업

• 롯데건설 : 2023년 10월 기준 PF 우발채무 규모가 약 7조 원으로, 이중 절반 이상이 단기 채무입니다.
• HDC현대산업개발 : PF 대출 잔액이 약 2조 원이며, 일부 사업장에서 공사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GD건설 : PF 대출 잔액이 약 2조 원이며, 일부 사업장에서 분양률이 저조하여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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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대출잔액 추이

• 2023년 9월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약 134조 원이며, 연체율은 2.42%로 작년 말(1.19%) 대비 1.23%p 상승했습니다.
• 캐피탈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24조 원으로 은행(44조 2000억 원)과 보험 (43조 3000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으며, 연체율은 4.6%로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