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급이 들어오는 종목을 하나 가지고 수급매매에 대해 천천히 설명해 드릴려고 합니다.
혹시 수급단타매매에 전혀 모르시는 분은 아래의 글을 먼저 읽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매매기법 - 수급단타
안녕하세요~ 즐거운 토요일 저녁입니다. 6월임에도 불구하고 한낮에는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더운데요~ 곧 장마가 온다고 하니 비가 많이 오겠지만, 더위는 잠시나마 좀 피할 듯 싶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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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설명 들어갑니다~
오늘의 종목은 '유니슨' 입니다.
위의 차트는 유니슨의 일봉차트 입니다. 몇일전 상한가도 기록했고, 상한가 후 흐름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렇게 계속 우상향 할 경우 120봉 60일봉 골든크로스도 나오면서 더 좋은 차트를 만들지도 모르겠네요.
차트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고, 다시 수급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유니슨 3분봉 차트 입니다. 2시즈음 슈팅이 한번 발생했네요.
우선 여기서 봐야하는 건 2시의 슈팅 발생입니다.
기관이든 외인든 수급이 많이 들어오면, 대형수급의 기대감으로 슈팅이 간간이 발생합니다.
수급단타 매매를 함에 있어서 수급의 포착과 슈팅에 대한 감각은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수급단타를 배우시고 나면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수급을 보시려면 필수 적으로 필요한 창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프로그램 창입니다.
예전에는 모든 종목에 프로그램이 들어오진 않았었는데 요즘은 거의 모든 종목에 프로그램이 들어오고 있어서 외인수급을 보기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수급을 보기에 편해졌을 뿐 매매가 쉬워진건 아닙니다.
그럼 프로그램을 외인수급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간단하고 완벽하게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제 지식수준으로는 말이죠.
제가 배웠을 때는 이 프로그램이 모든 종목에 적용되지 않았던 때 입니다.
그때 외인 수급은 프로그램, 호가창상에 보이는 호가 걷어가기, 호가 받치기, 시장가 걷어가기 등이 보이면 나중에 외인수급으로 잡히는 경향이 있어서 이를 외인수급이라고 파악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프로그램으로 거의 보고 있어서 예전처럼 눈아프게 걷어가기네 받치기네 하는 기술적인 것들은 안봐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창과 함께 봐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거래원 입체분석과 증권사별 매매동향입니다.
저 2가지 창은 당일 상위거래원 5개의 증권사들의 매수 매도를 보여주는데요.
거래원 입체분석은 체결이 일어난 후 2~3분뒤에 거래원들의 매수 매도 수를 보여 줍니다.
혹시 프로그램 수량과 비슷한 숫자가 찍히는 경우 어느 거래원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구나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중요하게 생각되던 요소 였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ㅎㅎ
무튼 유니슨에 오늘 프로그램으로 35만주 넘게 들어왔네요.
다음은 기관수급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관수급을 확인하려면 미니체결 창을 보셔야 합니다.
위의 창을 띄우고 페이지다운을 누름니다.
그리고 시간, 체결가, 등락률, 순간체결량 이라고 써있는 곳을 확인하고 순간체결량을 클리하시면 숫자가 오름차순으로 정리됩니다.
이렇게 보이면 마우스는 올려놓고 아래로 계속 드레그 하면서 똑같은 숫자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위의 체결창을 보시면 264라는 숫자가 약 1분 단위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저렇게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일정한 숫자가 나오는 것을 기관이 사고 있다고 판단하고 기관단주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저 기관단주가 실제로 기관으로 잡히는 지는 장중투자자별매매종합(잠정) 창을 통해 확인합니다.
위의 창에서 보시면 9:50, 11:03, 13:22, 14:16분에 정확하진 않지만 기관의 수급을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기관은 투신에서 매수를 해주고 있었구요.
그리고 장이 마감하는 3:30분 되면 종목별 투자자 창을 확인합니다.
실제마감은 외국인 수급 252,227주 기관수급은 투신이 91,495주를 매수 해서 외인 기관 양매수의 수급을 보여줬습니다.
장중에 수급은 이렇게 파악하면 됩니다~~~ㅎㅎ
어떤가요?
한번 도전해 볼만 한가요?
수급단타매매가 초기에 등장했을 때만해도, 이걸 배운 사람들끼리 수급을 먼저 찾는 사람이 수익이 나는 구조 였습니다.
그만큼 수급이 들어오는 날은 당일 주가가 거의 빠지지 않고 고가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을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그 좋던 시절도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누구나 아는 얘기는 더이상 무기가 될 수 없었지요...
각설하고....ㅎㅎ
좀더 깊숙히 말씀드리고 싶긴한데 글로 전달하는 건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나중에 자료들이 모이면 유튜브 동영상으로 한번 만들어 볼께요~^^
그럼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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