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이 상위거래원으로 보일 때의 특징.
주식 참 어렵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뭐가 뭔지 정말 알 수가 없죠.
그리고 내가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지, 혹은 떨어지는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에
주식 초보시절엔 다른 것을 볼 여유조차 없습니다.
또, 무엇을 봐야 하는지도 잘 모르지요.
주식시장을 오래 지켜보더라도 주식의 상방과 하방을 100% 맞출 수는 없습니다.
주식을 살아 있는 생물로 얘기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주식이 살아 움직인다. 그래서 고정되어 있지 않다.
뭐 이런 말인데...
간단히 말해 정확히 형식화되어서 있지 않고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주식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을 오랜 시간 지켜보면 똑같은 패턴을 가진 어떤 현상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중에 이베스트 증권이 상위거래원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
주가가 급격히 오른 후 조급씩 더 오르다, 한 번에 큰 매도가 나오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뼈대만 남은 물고기의 팬턴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차트가 저 위의 뼈대만 남은 물고기랑 비슷하다고 생긴 말인데요...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
그럼 예시 차트를 한번 볼게요.
5월 15일 넥스트칩의 3분 봉입니다.
주가가 9시 30분 즈음해서 급격히 상승했다가 1시 넘어 까지 쭉 우상향 하는 차트입니다.
다음 차트를 보겠습니다.
잘 상승하던 주가가 갑자기 급락을 하고 당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이렇게 비슷한 경우의 차트를 봤다면 무조건 거래원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거래원 아래의 빨간색 영역을 보면 이베스트가 당일 매수 매도 1위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키움증권이나 미래에셋증권이 1위 2위에 위치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저렇게 이베스트가 상위에 있을 경우 높은 확률로 넥스트칩과 같이 잘 오르던 주식이 한순간에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비슷한 흐름의 차트들을 몇 개 더 보겠습니다.
위 차트들 모두 상승의 시점과 상승 후 하락하는 시점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한 차트로 보이지 않나요?
이베스트가 상위거래원이라고 무조건 저렇게 하락하는 패턴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높은 확률로 상승분을 반납하는 차트가 많기에 위의 차트와 비슷한 차트를 발견하신다면 우선 거래원을 확인해 보세요.
그런데, 제가 거래원 거래원... 계속 이러고 있는데...
이 거래원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 볼게요.
주식초보시절을 떠올리며 될 수 있는 한 쉽게 얘기해 볼까 합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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